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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로아노크에 ‘비어 스파’ 오픈

알코올 성분 없앤 맥주
피부 미용 효과로 인기

“먹지 말고 피부에 양보하세요”. 어느 화장품 광고 얘기가 아니다. 고대 이집트 시대 권력자들은 맥주가 담긴 통에 몸을 담그고 테라피, 이른바 비어 스파를 즐겼다고 전해 진다.

오는 6월 버지니아 로아노크 지역에 이러한 ‘비어 스파’가 문을 연다. 지난 2016년 오레곤 주에 미국 최초의 비어 스파 ‘홉 인 더 스파’를 오픈하고 두 번째다.

비어 스파는 맥주의 주원료인 홉 중에서 발효가 일어나기 전 알코올 성분이 없는 맥주를 통나무 욕조에 채워 사우나를 즐기는 방식으로, 홉과 함께 보리 등 각종 이로운 곡물들이 함유된 맥주 성분은 스트레스 해소 및 긴장 완화·노화방지 및 피부진정 등 미용에 탁월한 효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2년 전 오레곤 주에서 개장 이후 연인·가족 단위의 고객이 꾸준히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최근 유럽 지역에서는 비어 스파가 속속 문을 열면서 여행자들에게 인기 있는 코스로도 각광 받고 있다.

로아노크 도심의 소방서 옆 건물에 개장하는 ‘홉 인 더 스파’ 2호 점은 마사지 공간 및 소금방, 4개의 테라피 홉 욕조를 갖추고 한창 공사 중이며, 이어 7월에는 위층으로 호텔 룸을 갖춘 공간까지 확장 개장할 예정이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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