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울타리 넘어, 모든 민족이 하나된 행사”
열린문장로교회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열린문교회는 지역사회 주민들을 초청해 바자회, 식당을 운영하고 통기타 연주와 태권도 시범 등을 선보였다. 몽골 전통 공연 등 다양한 민족의 전통문화 공연도 진행했다.
페스티벌에서 바자회 안내를 맡은 넥스트 소속 김예원 교인은 1000장 넘게 팔렸다고 설명했다. 김 교인은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장벽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와 연결된 기분”이라며 “히스패닉과 인도, 중동계 주민들과 함께 나누며 사랑의 실천하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김용훈 목사는 “축제를 준비하느라 수고한 교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새로운 분들을 교회로 오게 하는 계기가 됐고, 지역 주민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시간이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열린문교회는 올해 특별히 가족들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아트 컨테스트’를 진행했다. 5세부터 12학년까지 각 그룹별로 300~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행사를 준비하는 박영길 장로는 “지역사회를 섬기면서 선교팀을 파송할 기금을 마련한 행사”라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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