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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 체험하세요”

워싱턴청소년재단 한국 방문 프로그램
7월 24일~8월 2일, 안동·광화문·코엑스 등 견학

워싱턴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도)이 7월 24일부터 8월 2일까지 청소년 한국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참가 청소년들은 대가야 문화 유적지, 불국사, 첨성대, 석굴암, 왕릉, 경주 신라 유적지, 안동화회마을, 경복궁, 광화문, 청와대, 청계천, 남산타워, 전쟁박물관, 판문점, 홍대입구, 롯데월드, 에버랜드, 코엑스 등을 견학하며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계획이다. 20명 정원에 14명이 접수한 상태다.

워싱턴청소년재단 임원들은 16일 애난데일 한강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했다. 김성도 이사장은 “한국의 뿌리를 알 수 있는 유적지를 돌아보며 학생들은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게될 것”이라며 “강의실에서 배우는 교육과 달리, 선조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깊은 감명을 받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인량 설립자는 “개인적으로 한국을 방문해 9박 10일 일정 동안 이렇게 많은 유적지를 다니기는 쉽지 않다”며 “고령군 등 여러 단체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기 때문에 이렇게 많은 프로그램을 저렴한 비용으로 참가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방문 프로그램은 그동안 영남향우회 등에서 진행해왔다. 지난 1월부터 워싱턴청소년재단이 맡아 진행하게 됐다. 권오윤 전 영남향우회장은 “고령군에서는 학생들을 미국에 보내고 싶어하고, 미국에서는 한인 학생들을 한국에 보내고 싶어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향우회에서 하다 보니 지속성과 안정성이 부족해 아쉬웠는데 청소년재단에 맡기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청소년재단은 매년 한국 프로그램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김범수 사무총장은 한인 차세대들을 돕는 프로그램에 한인단체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사무총장은 “워싱턴지역한인교회협의회는 지원해주기로 했고, 워싱턴한인연합회 김영천 회장 등과는 논의를 진행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참가 대상자는 워싱턴지역에 거주하는 8~12학년 학생이다. 참가비는 1300달러다. 친지 방문을 원하는 학생은 개별적으로 미국으로 돌아올 수 있다. 부모님 동의서와 여행보험증, 건강점검서 및 의사확인서, 항공료 후원을 위한 신청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워싱턴청소년재단 이찬희 프로그램 디렉터에게 문의하면 된다.

문의: 301-922-7174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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