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메트로 실버라인 2차 프로젝트, 빠르면 내년 개통

예상 준공시기 2020년 여름에서 앞당겨질 가능성

메트로 실버라인 연장 2차 프로젝트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빠르면 내년 가을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 실버라인 소유권을 지닌 워싱턴지역공항관리청 MWAA는 공사가 끝난 후 곧바로 시험 운행에 들어가 최종적으로 2020년 여름에 최종 개통할 예정이지만, 공사가 앞당겨질 경우 시험 운행 기간과 개통일자도 빨라질 수 있다는 입장이다.
메트로 실버라인은 지난 2014년 7월 버지니아 타이슨스 코너에서 휠레-레스톤 이스트 역까지 1차 공사 구간이 개통했으며, 2013년부터 시작한 2차 프로젝트는 덜레스 공항까지 메트로를 연장하게 된다.

애초 2차프로젝트 예상 개통시기가 2018년 연말이었으나 2015년 설계변경을 이유로 2019년 연말로 늦춰졌다가 2017년 다시 기술적 문제를 이유로 2020년으로 미뤄진 바 있다. 개통시기가 계속 늦춰지면서 실버라인을 따라 줄줄이 예정된 각종 주상복합 및 대규모 주택단지 프로젝트도 영향을 받았다.

실버라인 개통시 페어팩스 카운티 동부지역과 워싱턴D.C. 등 원거리 출퇴근을 노리고 라우던 카운티 실버라인 노선을 따라 주택을 구입했던 주민들도 상당한 차질을 빚기도 했다.



개통이 앞당겨질 경우 각종 개발프로젝트와 선이주 주민들에게 혜택이 클 것으로 보인다. 현재 궤도 공사 등은 모두 마무리되고 전차 전기배선 공사가 진행중이다.
덜레스 동부역과 레스톤 타운센터 역, 헌던 역과 이노베이션 센터 역 등은 지붕과 전기배선 및 에스컬레이터 공사가 한창이다.

덜레스 서부역과 라우던 게이트웨이역, 애쉬번역은 엘리베이터 공사와 지붕공사, 덜레스 그린웨이를 따라 외부 승차장 구조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덜레스 공항 실버라인 역은 지하구간의 덜레스 공항 구내 전철 승차장 및 보행자 도로와 이미 연결돼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항 서쪽에 위치한 객차 하치장(rail yard) 공사도 90%의 진척률을 보이고 있다.


김옥채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