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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코지, 대선 여론조사서 또 탈락

내년 프랑스 대통령 선거는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사실상 예선 탈락한 가운데 중도좌파인 사회당 후보와 극우정당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가 대결하는 구도가 될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또다시 발표됐다.

입소스(IPSOS)가 사르코지 대통령과 극우정당인 국민전선(FN)의 마린 르펜 대표를 상수로 놓고 제1야당인 사회당의 여러 대선 후보들을 상정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사르코지 대통령은 세골렌 루아얄 전 사회당 후보가 출마할 경우에만 결선에 진출하는 것으로 예측됐다고 주간지 누벨 옵세르바퇴르 인터넷판 등 프랑스 언론이 28일 보도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사르코지 대통령은 사회당 후보로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나 마르틴 오브리 대표, 프랑수아 올랑드 전 대표 등이 출마하면 1차투표에서 17-21%의 득표율에 그치면서 3위로 탈락할 것으로 전망됐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사회당 후보로 루아얄이 출마했을 경우에만 르펜 대표(22%)에 이어 2위(21%)로 결선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르펜 대표는 사회당 후보로 누가 출마하든 21-22%의 고른 득표율을 보이면서 2위 또는 1위로 1차투표를 통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론조사는 지방선거 결선투표를 이틀 앞둔 25일과 26일 18세 이상 96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프랑스는 내년 4월 하순 대선 1차투표를 실시하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5월 초 1, 2위 후보를 상대로 결선투표로 대통령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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