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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 경제, 강해지는 신호"…연설서 또 한국 거론

"연방정부 폐쇄는 가장 무책임한 일"

버락 오바마(사진) 대통령은 1일 3월 실업률이 2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한 것과 관련, “우리 경제가 정말 강해지는 신호를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 랜도버의 UPS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실업률이 지난 넉 달 동안 1%포인트나 떨어졌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정치권이 예산안 협상 타협에 가까이 다가가 있지만 협상 결렬로 연방정부 폐쇄 가능성이 여전히 있음을 지적하면서 "만일 예산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는 연방정부를 폐쇄시키고 우리 경제회복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와 관련, 그는 “오래된 워싱턴식 정치 때문에 경제(회복)의 모멘텀이 중단될 경우 가장 무책임한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교육과 인프라, 클린 에너지 등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중국, 독일, 한국 등이 이런 곳에 투자를 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에 뒤처질 수 없다”고 강조했다.

노동부는 3월 실업률이 8.8%를 나타내 2009년 3월 이후 2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지난달 실업률은 2월에 비해 0.1%포인트 하락한 것이며, 특히 최근 넉달 사이에는 1.0%포인트나 떨어졌다. 당초 시장전문가들은 지난달 실업률이 8.9%로 전월과 같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전망했다.

또 3월 한 달 간 새로 생겨난 일자리는 21만6000개로 집계돼 작년 5월 이후 최대규모를 나타냈다. 정부부문에서는 일자리가 1만4000개 줄었지만 민간부문에서는 23만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났다.

지난달 일자리 증가규모는 2월 실적 19만4천개를 웃도는 것이며, 시장전문가들이 예상했던 3월중 일자리 증가규모인 19만개를 크게 능가한 실적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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