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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진참사 성금 모금, 인도적 차원서 계속해야"…최정범 워싱턴 한인연합회장

일본의 교과서 독도 영토 수록 파문으로 일본 지진피해 성금 모금에 대한 찬반논란이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최정범(사진) 워싱턴 한인연합회장은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성금모금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워싱턴 독도수회대책위원회 및 정신대 대책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던 최 회장은 5일 전화 인터뷰에서 “독도 문제와 지진피해는 별개의 문제이며 정치적으로 연결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와 함께 메릴랜드한인회(회장 최광희), 워싱턴한인교회협의회(회장 배현수 목사), 워싱턴한인노인연합회(회장 정창근), 노인봉사회(회장 윤희균) 등도 성금 모금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성금 모금은 이달까지 마무리 짓고 일본 대사관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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