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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결국 구제금융 신청…총리 "EU에 신청할 것"

그리스·아일랜드 이어 세번째

재정위기를 겪어오던 포르투갈이 6일(현지시간) 결국 구제금융 신청 의사를 밝혔다.

주제 소크라테스 포르투갈 총리는 이날 밤 TV로 발표한 성명을 통해 부채가 많고 국제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유럽연합(EU)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과 외신들이 전했다.

소크라테스 총리는 “모든 노력을 기울였지만 지원을 신청하는 결단을 내리지 않으면 감내할 수 없는 위험에 이를 순간을 맞고 말았다”며 “정부는 EU 집행위원회에 재정지원 신청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17개 유로존 국가 가운데 그리스와 아일랜드에 이어 세 번째로 구제금융을 받는 국가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의회 해산으로 총선이 치러지는 6월5일까지 과도 정부를 이끌고 있는 소크라테스 총리는 그러나 포르투갈이 어떤 종류의 구제금융이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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