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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 여성들에게 발생하는 요실금

요실금은 50대 이후의 여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여성들의 대표적인 만성질환 중의 하나인 허증에 속하는 질병을 말한다. 소변을 참지 못하는 요실금은 웃거나 재채기를 하거나 기침을 하여도 조금씩 자기도 모르게 찔끔 찔끔 속옷에 지리게 된다.

이것은 신장의 기운이 부족하여 방광의 조리개를 조절하지 못하고 소변을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쉽게 말하면 수도꼭지의 열고 닫는 장치의 문제로 수도 물이 새는 것을 연상할 수 있다.

이런 분들은 오래도록 서서 있지도 못하고 쉽게 피로를 느끼고 다른 집에 가거나 여행 같은 것을 싫어한다. 만성으로 발전하면 외출시 기저귀를 차고 다녀야한다.

40대 이후의 여성에게 많은 요실금은 출산 때 과도한 힘의 소모로 괄약근이 약해져서 발생한다. 그러므로 본원에서는 40대 이후에 임신 계획이 있는 여성들에게 임신 전 꼭 보약을 복용하고 출산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40세 이후에 출산하는 여성의 70% 이상이 요실금의 질병에 걸려 후회하게 되는 것을 가끔 보게 된다.



본원에서 처방하는 가미 축천탕은 신장의 허증을 보완하여 주는 육미지황탕에 신체의 기운이 떨어져서 말하기도 싫어하고 목소리에 힘이 없고 식은땀이 나며 오후에 미열이 날 때 많이 사용하는 보중익기탕을 합방하고 소변을 잡아주는 약재 몇 가지를 가미하여 처방하게 된다.

60세 전후의 노년기에 접어든 여성들 중 많은 분들이 소변에 문제가 발생하여 본원을 많이 찾아오신다.

한 심각한 여성분은 나이가 59살인데도 불구하고 소변이 본인도 모르게 줄줄 나와서 집에 있을 때도 기저귀를 차고 있으며 마켓이나 외출은 할 수가 없다고 하였다.

이분은 본인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자녀분들이 외식을 하자고 하여 이번에 꼭 고쳐달라고 하면서 약을 몇 달을 먹어도 좋으니 부탁한다고 누누이 말씀하셨다.

소변이 본인도 모르게 찔끔 찔끔 새는 요실금은 심각하게 여기지 않거나 단순한 노화 현상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이것을 고치지 않고 오래두면 정신적인 문제로 발전하여 우울증을 앓거나 외출의 공포증에 사로잡혀 출타를 하거나 여행을 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된다.

▶문의: (213)381-1010


엄한신 원장 / 엄한광 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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