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한국학교 전통문화 체험

지난 27일 LA한인타운내 남가주 새누리교회 소속 한국학교(정리사교장)는 제2회 '우리뿌리알기 전통문화 체험학습' 행사를 체육관에서 가졌다.

이날 100여 명의 재학생과 20여 명의 게스트 학생을 대상으로 김치 담그기, 부채춤, 태권도, 새끼줄 꼬기, 서예, 다도 예절 배우기 및 전통 먹거리 체험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2세 자녀들은 총 9개의 부스를 돌며 오감을 통해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가슴에 새기며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는 기회를 가졌다.

정리사 교장은 "전통문화 놀이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여러가지 체험을 해보는데 의미를 뒀다"면서 "특히 다도 예절과 서예 시범을 통해 5000년 전통의 역사를 되찾는 뜻깊은 경험도 했다"고 말했다.

행사 후 로컬 학생 난타 팀을 초청하여 전통 북 난타 공연을 관람하며 멋진 북소리 장단의 향연을 감상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내년 10월에 또 열릴 계획이다.

장병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