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션 뉴컴, 9회 투아웃에 노히터 좌절

다저스 4연승 저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년차 좌완 투수 션 뉴컴(25)이 데뷔 첫 노히터 게임을 눈앞에서 놓쳤다. 9회 투아웃까지 잡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뉴컴은 29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치러진 LA 다저스와 홈경기에 선발등판, 9회 2사까지 볼넷 1개를 내주며 노히터 게임을 노렸지만 크리스 테일러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기록이 깨졌다. 지난 1994년 4월9일 켄트 머커 이후 애틀랜타 투수로는 24년만의 대기록이 눈앞이었지만 다음 기회로 미뤘다. 노히터를 놓쳤지만 8.2이닝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친 뉴컴은 데뷔 첫 10승(5패) 고지를 밟았다. 다저스의 4연승을 저지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로스 스트리플링은 4이닝 7피안타 5탈삼진 1볼넷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다저스는 이날 1-4 패배에도 불구하고 59승47패로 NL 서부지구 선두를 지켰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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