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시즌 19호 '3점포 작렬'…후반기 마수걸이포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후반기 첫 홈런을 날렸다.추신수는 30일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와 경기에 선발출전했다.
추신수는 이날 1번타자 겸 우익수로 나섰고 애리조나 좌완선발 로비 레이와 상대했다.
첫 타석에서는 삼진을 당했고 2번째 타석에서는 내야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5회초 2사 주자 1,2루 찬스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레이와 2구 승부를 펼친 추신수는 좌측 담장을 넘기는 시즌 19호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3경기만에 다시 안타와 출루에 성공했고 시즌 50번째 타점을 올렸다.
지난 1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11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추신수는 2년 연속 20홈런 고지까지 단 한 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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