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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게임차 다저스 '로키산맥은 점점 높아지고…'

류현진 오늘 SF 원정경기 등판

과연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인가. 30일 2018년 정규시즌을 끝마치게 되는 메이저리그의 막판 플레이오프 경쟁이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양대리그 6개조 가운데서도 특히 내셔널리그 서부조가 가장 치열한 싸움을 펼치며 뜨거운 주목을 끌고 있다.

<표>

다저스가 이동일로 경기가 없었던 27일 콜로라도 로키스는 오승환 등 투수진의 호투에 힘입어 안방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78승81패)를 5-3으로 꺾고 89승70패로 2위 다저스(88승71패)와의 차이를 1게임으로 늘렸다. 자력으로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 어려워진 다저스는 위기상황에서 북가주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28일부터 AT&T 파크에서 마지막 3연전을 갖는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고심끝에 오늘 첫 경기에 류현진을 선발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류현진은 당초 5일을 쉰후 29일 등판이 예정됐지만 가장 중요한 순간 낙점을 받았다. 사타구니 부상에서 컴백한 이후 8경기 방어율이 1.93이며 특히 최근 두 경기에서는 모조리 무실점으로 승리를 낚았다.

최고 구속도 92마일을 넘나들고 사사구도 없었다. 또 로스터에서 탈락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팀이 포스트시즌에 나가면 확실한 선발의 한축을 맡을 전망이다.

그러나 다저스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에서 3연전을 갖는 로키스보다 훨씬 불리한 입장이다. 샌프란시스코(73승86패)가 비록 내셔널리그 4위로 일찌감치 포스트시즌이 좌절되고 주전포수 버스터 포지도 엉덩이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지만 자기네 안방에서 라이벌 다저스가 축배를 드는 일은 막겠다며 '가장 매운 고추가루'를 선언했기 때문.

류현진의 샌프란시스코전 통산 기록은 4승6패에 방어율은 3.09다. 올해의 경우 두차례 대결에서 승패와 무관했고 방어율은 1.54였지만 좌완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와 선발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관계기사 3면>

범가너는 2011년부터 6년 연속 200이닝 이상 던진 철완으로 2014년 월드시리즈(2승1세이브) 최우수선수(MVP) 출신이다. 두사람은 5년동안 6차례나 선발로 마주쳤으며 범가너가 3승, 류현진이 1승을 기록중이다.

팀간 전적은 3승3패로 팽팽하다. 일단 류현진이 시리즈 첫 경기를 가져오면 이후 클레이튼 커쇼ㆍ워커 뷸러도 막판 대역전극을 노릴 기세를 얻게 된다. 최종전 후에도 동률이 되먼 단판 승부로 1위 결정전을 치러야 한다. 반면 아메리칸리그는 일찌감치 5개팀이 확정돼 포스트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보스턴 레드삭스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ㆍ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조1위, 뉴욕 양키스-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와일드카드 단판승부를 벌이게 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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