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슨 3타차 선두 '여유있는 리드'
일몰로 경기 오늘까지 연장…김시우 -13 공동 4위
특히 16번홀까지 끝마쳤기 때문에 남은 2개홀에서 더블보기 이상으로 자멸하지 않는 한 새해 첫 정상에 오를 전망이다.
지난해까지 불혹의 나이 때문에 한물간 선수 취급을 받기도 했던 미켈슨은 이날 버디만 6개 잡고 보기를 하나도 범하지 않는 최상의 샷 감각으로 제2의 전성기를 예고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였던 케이시는 이날 15번홀까지 이븐파로 극히 부진, 미켈슨을 추월하기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스톨링스 또한 자신의 일정을 모두 마쳐 역전의 기회가 사라졌다.
한편 '코리안 영건' 김시우(CJ)는 이날 4언더파로 분전하며 최종합계 13언더파 공동4위에 입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일정을 모두 마친 김시우는 양용은에 이어 한인 두번째로 4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할만한 재목이란 점을 증명하며 올시즌 돌풍을 예고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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