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RR 머레이힐 역 보수공사 완료

각 방향 플랫폼에 엘리베이터
장애인복지법 요건 준수

4일 퀸즈 플러싱 머레이힐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기차역 보수 공사가 완공된 모습. 엘리베이터.시각장애인을 위한 타일·감시카메라 등이 새로 설치됐다. [사진 롱아일랜드레일로드 트위터]

총 86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된 퀸즈 플러싱의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머레이힐 기차역의 보수공사가 4일 완료됐다.

2017년 12월부터 추진돼 2018년 4월부터 2년간 진행된 이번 보수공사를 통해 머레이힐역에 ▶각 방향 플랫폼에 엘리베이터 설치(총 2대) ▶새 통신장비와 화재경보기 설치 ▶엘리베이터 안내 표지판 설치 ▶엘리베이터 전력 공급을 위한 전기시스템 설치 ▶엘리베이터 주변 새로운 LED 조명 설치 ▶역 곳곳에 감시카메라 설치 ▶기존 플랫폼 외벽 새 페인팅 작업 ▶시각장애인을 위한 타일 설치 등이 이뤄졌다.

LIRR 관계자는 “머레이힐역은 총 124개의 LIRR 기차역 중 장애인복지법(American Disability Act)의 접근성 요건을 준수하는 107번째 역이 된다”고 설명했다.

플러싱 한인 식당들이 몰려있는 이른바 먹자골목 중심에 있는 머레이힐역은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에 따르면 일일 평균 1200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심종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