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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격차 작을수록 생산성 높아"

CNBC, 상장기업 조사

상장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직원의 연봉 격차가 작을수록 생산성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CNBC는 직원 급여 중간값에 대한 CEO 총보수 비율과 직원 1인당 매출총이익을 비교한 결과 반비례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14일 보도했다.

서비스업으로 분류된 기업 중 CEO 보수율이 37배로 가장 낮은 페이스북의 1인당 매출총이익은 140만2000달러에 달한 반면, CEO 보수율이 596배에 달한 옴니컴은 3만6000달러였다.

제조업체 중에선 CEO 보수율이 94배인 길리드 사이언스의 1인당 매출총이익이 217만3000달러였는데, CEO가 직원보다 935배나 더 버는 마라톤석유에선 20만2000달러였다. 지난해 연봉 격차가 직원 실적 저하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던 이선 루언 하버드 경영대 조교수는 "CEO만큼 많이 벌어야겠다고 기대하는 사람은 없겠지만, 사람들은 그래도 공평하게 받기를 원한다"고 설명했다.



불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직장인은 업무에서 동기부여가 부족해지거나 일을 그만두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CEO들이 높은 보수를 받는 데 대해 사람들은 보통 급여와 실적에 상관관계가 떨어진다는 의심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부터 상장사는 CEO의 연봉뿐 아니라 직원들의 급여 중간값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이 매체는 각 기업이 공시한 내용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도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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