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건강보험 확대 최종안 발표
연방정부, 3개월서 1년 미만
보험사에 36개월 연장 옵션
이에 따라 건강보험사들은 처방약 구입·임산부 진료·기존 질병 보유자 차별 금지 등 오바마케어에서 반드시 커버리지를 제공하도록 한 진료나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은 단기 건강보험 플랜을 본격적으로 판매할 것으로 보인다.
전임 오바마 행정부 시절이었던 2016년 말에 도입된 현행 규정은 단기 개인 건강보험 플랜(STLDI)의 기간을 최대 3개월로 제한했지만, 새 규정은 이를 최대 364일로 대폭 늘렸다. 그리고 보험회사들이 이 플랜의 계약 기간을 최대 3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새 규정은 두 달의 유예기간을 거쳐 발효하도록 돼 있어, 소비자들은 10월이나 11월에 각 건강보험사가 내놓는 단기 건보 상품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새 플랜은 실업이나 이직 기간 중인 사람들뿐만 아니라 오바마케어 플랜 보험료에 큰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나 상대적으로 병원을 찾을 일이 적은 젊은 층 소비자들이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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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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