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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1년은 NJ트랜짓 요금 인상 없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 공식 발표
관련 예산 5000만불로 대폭 늘려
"의회가 제출한 예산안에 곧 서명"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가 최소한 1년 동안은 뉴저지트랜짓의 요금 인상이 없을 것이라고 공표했다.

27일 시코커스에서 열린 뉴저지트랜짓 투자 관련 기자회견에서 머피 주지사는 주의회가 제출한 새 회계연도 예산안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히며 2019~2020회계연도에 뉴저지트랜짓에 할당될 예산이 5000만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새로운 회계연도가 끝나는 내년 6월 30일까지 요금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공식적으로 약속해 뉴저지트랜짓 승객들을 안심시켰다.

증가된 예산은 공공안내 시스템.에스컬레이터.화장실 등의 노후화된 역 시설의 개선과 18~40년 동안 운행한 노후 차량을 대체할 새로운 버스.열차를 구입하는 데 사용된다.

뉴저지트랜짓 케빈 코벳 국장은 "113대의 열차와 268대의 버스를 2020년까지 구입하고 새로운 엔지니어와 운전수들이 고용되면서 서비스가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저지트랜짓은 작년 초부터 현재까지 약 500명의 기관사와 운전수들을 고용했으며 현재 6개의 엔지니어 교육 코스를 진행 중이다. 최근 1개의 엔지니어 코스가 끝나 현장에 투입됐으며 3개의 코스도 연말까지 교육을 마치게 된다.

머피 주지사 주도하에 뉴저지트랜짓 이사회 확장.고용 관행 개선.조달 절차 간소화.소비자 대변인 등을 명시하는 법안이 법으로 제정된 지 7개월이 지났다. 이중 몇몇 사항들은 지켜졌지만 뉴저지트랜짓을 이용하는 많은 승객들이 만원 버스, 혼란스러운 게이트, 수많은 운행 정지.지연, 매번 고장 나는 에스컬레이터 등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머피 주지사는 기자회견 장소로 이동할 때 "뉴저지트랜짓 측에 알리지 않고 열차를 탔는데 운행 시간에 딱 맞춘 좋은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운행 취소 47% 감소, 운행시간 정확성 5% 증가 등의 자료를 제시하면서 뉴저지트랜짓의 서비스가 점차적으로 좋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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