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맞이 겨울여행 떠나요"

종합여행사 '여행친구'
해돋이·겨울축제 상품 출시

캐나다 퀘벡에서 매년 펼쳐지는 '윈터 페스티벌'. 관광객들을 위해 악대가 눈 밭 위에서 연주를 펼치고 있다. [사진 여행친구]

종합여행사 '여행친구'는 새해를 맞아 1월 1일 새벽 뉴저지주 애틀랜틱시티 해변가에서 새해를 맞는 해돋이 여행 상품을 출시했다. [사진 여행친구]

"대서양 수평선 너머로 떠오르는 해의 장관을 보며 새해 마음가짐과 희망을 이야기해 보세요."

종합여행사 '여행친구'가 새해를 맞아 애틀랜틱시티와 캐나다에서 새해 처음으로 뜨는 해를 맞거나 신년 겨울여행을 통해 힘차게 한 해를 출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애틀랜틱시티에서 새해 일출을 바라보는 '2020년맞이 해돋이' 여행은 뉴욕과 뉴저지, 맨해튼에서 출발해 애틀랜틱시티에 도착했다 당일 돌아오는 1일 여행이다.

'여행친구'는 해돋이 여행에 대해 "해 뜨기 전 자유로이 보드워크를 걸으며 겨울 밤바다를 감상하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과 함께 새해를 계획해 보는 소중한 여행"이라고 소개하며 몸을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커피와 차를 여행친구에서 무료로 무한 리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여행친구'의 해돋이 여행 상품은 타사와는 달리 이동거리가 가깝고 새해 첫 식사가 럭셔리한 호텔 부페(트로피카나호텔)에서 제공된다. 비용 80달러이며 출발장소는 ▶02:00am : 플러싱 노던 160가 뉴에이지마트 ▶02:00 am : 맨해튼 31가와 5TH AVE가 만나는 던킨도너츠 앞 ▶03:00am : 뉴저지 포트리 린우드 H마트 주차장 앞 등이다.

또 '여행친구'는 연말연시 겨울여행 두 번째 상품으로 2박3일에 걸쳐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윈터 카니발'을 볼 수 있는 여행 패키지를 선보인다. 세계 3대 겨울축제로 알려진 퀘벡 '윈터 카니발'은 내년 2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열리는데 겨울을 테마로 한 많은 행사와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다.

퀘백에서만 2박하므로 호텔을 이동하지 않고 편하게 카니발 및 낭만적인 겨울의 퀘백을 즐길 수 있다. 세계 10대 폭포 중 하나로, 높이로는 나이애가라를 뛰어 넘는 몽모렌시 폭포와 아이스호텔 입장권, 윈터 페스티벌 '펀 액티비티(FUN ACTIVITY)' 패스까지 포함되어 있어 알차고 즐거운 퀘백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윈터 카니발 중 들러야 할 곳은 ▶카니발의 마스코트이자 겨울의 왕으로 알려진 보넘(Bonhomme, '좋은 사람'이라는 뜻)이 사는 얼음궁전 ▶올해 처음 선보이는 300피트에 달하는 크리스티 노스 미끄럼틀 ▶인간 볼링 게임 ▶카니발의 하이라이트인 설국 위에서 맞는 야간 퍼레이드 등이다. 가격은 399달러로 몽모렌시폭포, 아이스호텔 입장권, 펀 액티비티 패스가 포함되어 있으며, 개인별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넉넉한 자유시간이 보장된다. 오는 31일까지 예약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출발은 2월 8일, 2월 15일이다. 문의 201-676-7000, www.thetpny.com


박종원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