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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밀학급 현상 갈수록 심해진다

뉴욕시 킨더가튼~3학년 10년새 18% 증가

뉴욕시 공립학교의 과밀학급 현상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퀸즈와 스태튼아일랜드 지역의 중.고교에서 가장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데일리뉴스에 따르면 킨더가튼~3학년 사이 재학생 수는 2007년도에 비해 18% 늘어났다. 전체적으로는 30만 명가량의 학생들이 한 학급당 30명 이상인 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시는 킨더가튼~3학년의 경우 학급당 최대 20명, 고등학교는 25명, 그 외의 학년은 23명을 최대 정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2016년 11월 현재 실제 공립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3개 카테고리 모두 최대 정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레티샤 제임스 공익옹호관과 비영리단체 '클래스 사이즈 매터(Class Siaze Matters)'의 레오니 헤임슨 대표는 시 교육국에 공문을 보내 과밀학급 해소 대책을 촉구했다. 이들은 공문에서 "시정부는 10여 년 전부터 문제로 지적돼온 과밀학급 이슈를 여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공립교 재학생들은 낮은 수준의 교육을 받고 있는 형편"이라고 지적했다.



헤임슨 대표는 "한 학급에서 30명 이상의 학생이 수업을 받을 경우 교사는 학생 개개인에 대해 충분히 관심을 보일 수 없다. 학생 역시 교사의 관심을 받지 못할 경우 수업에 집중하기 쉽지 않다"며 "공교육의 질 하락이 심각히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수진 기자 choi.soojin1@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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