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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학년 때부터 학업 기초 탄탄히 쌓아야 "

[미리 보는 중앙일보 교육박람회]
뉴욕시 특목고 세미나

카파 아카데미 마이클 손 원장
SHSAT 최신 경향 집중 소개
영어·수학 과목별 준비 방법도


“중학교 때 탄탄한 실력을 쌓는 것이 특목고 입학은 물론, 원하는 대학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오는 8월 5일 플러싱 JHS189 중학교에서 열리는 중앙일보 주최 교육박람회에서 뉴욕시 특수목적고에 대해 강연하는 마이클 손(사진) 카파 아카데미 원장의 조언이다.

지난 20여 년간 베이사이드에서 입시 전문 학원인 카파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학생들의 특목고·대학입학 준비를 도운 손 원장은 “특목고 진학 준비는 6학년 때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 중학교 시절 내내 열심히 공부해 학업의 기초를 쌓는 것이 특목고 합격의 길”이라며 “중학교 때부터 학업 기초를 다져 놓으면 SAT 점수 확보도 일찌감치 할 수 있다. 10학년 때까지 SAT 등을 마무리하고 11~12학년에는 인턴십이나 대학 수업 수강, 리서치 프로젝트 수행 등 대학이 희망하는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최근의 경향”이라고 설명했다.



교육박람회에서 손 원장은 뉴욕시 특목고에 대한 소개와 입학시험인 ‘SHSAT’의 최신 출제 경향 및 준비 방법을 집중 소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영어·수학 과목별 공부 방법도 전한다.

그는 “해마다 특목고 진학을 준비하는 한인 학생들은 늘고 있다”며 “특목고 중에서는 스타이브슨트·브롱스과학고 등이 전통적으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요크칼리지 부속 퀸즈과학고에 대한 선호도도 크게 올랐다. 한인 밀집 지역인 퀸즈에 소재해 거리가 가깝고 학교 당국이 학생 개개인에 대한 신경을 크게 쓰면서 학부모들 사이에 입소문이 났다”고 말했다.

올해부터 일부 개편된 SHSAT에 대해서도 자세한 설명이 이뤄진다. 손 원장은 “영어의 경우 45문항에서 57문항으로 문제 수가 많이 늘었고 문법과 관련된 문제가 20문제 출제되는 것으로 변경됐다”며 “문법의 경우 일반 공립고의 경우 영어 교과목에서 포함된 것이기 때문에 이를 집중적으로 배우기 어려운 점도 있다. 반면 흑인·히스패닉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는 차터스쿨의 경우 문법 과목이 따로 편성돼 수업을 받기 때문에 유리할 수 있어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학 역시 50문항에서 57문항으로 문제 수가 늘었고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고 덧붙였다.

UC버클리를 졸업한 손 원장은 1995년부터 카파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으며 칼리지보드와 SAT 시험을 공동 주관하는 교육평가서비스(ETS)의 필드 수퍼바이저, 전국카운슬러협회(NACAC) 뉴욕 챕터 회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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