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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공립교 급식에 한식 포함될 듯…11일 팰팍, 18일 올드태판서 시범 판매

북부 뉴저지 공립학교 정규 급식에 마침내 한식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015년부터 뉴저지 공립 학군에 한식 급식 제공을 추진 중인 ‘미동부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오는 11일 팰리세이즈파크 고교와 18일 노던밸리리저널 올드태판 고교에서 한식 급식 시범 판매 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들 학교에 급식을 제공하는 업체 ‘폼토니안’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폼토니안은 팰팍 등을 포함 주 전역 학군 100여 곳에 급식을 납품하는 업체로 추진위와 함께 한식 급식 정규화를 검토하고 있다.

폼토니안은 팰팍·포트리·노던밸리리저널 고교 등에 비정규적으로 한식을 급식 메뉴로 내놓고 있다. 이를 정규화시켜 주 1회 이상 한식을 급식 메뉴에 포함시키겠다는 계획이며 이를 위한 수익성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이다.



추진위 측은 “폼토니안에 따르면 최소 학생 50명 이상이 해당 메뉴를 선택해 구입하면 수익성이 있다고 판단된다. 이번 시범 한식 판매 행사를 통해 수익성 여부가 검증될 것”이라며 “한식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이 무척 좋기 때문에 한식 정규 급식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이강원 추진위 회장은 “재료 단가 등을 고려해 판매되는 한식 메뉴는 갈비 소스를 곁들인 치킨덮밥”이라며 “이와 함께 시식 메뉴로 순두부·김치 등이 추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3년 전 시작된 뉴저지 한식 급식 사업이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며
“이제는 급식업체 측이 한식 제공에 대해 더 적극적”이라고 덧붙였다.
폼토니안 측은 한식은 채소를 많이 사용하는 건강식이기 때문에 홍보 효과도 좋고, 한식을 이용한 신메뉴를 개발하면 업체 경쟁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는 입장이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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