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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학교 컴퓨터 교육에 '투자'…뉴욕주 교사 교육에 600만불 투입

5년간 3000만불…낙후 지역 우선

뉴욕주가 공립교 컴퓨터 교육 강화에 나섰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최근 확정된 2018~2019회계연도 예산에서 공립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컴퓨터 교육에 600만 달러를 투자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5년간 3000만 달러를 투입해 공립교 컴퓨터 과학 교육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주정부 컴퓨터 교육 예산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이 프로그램은 공립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가르치는 교사들을 교육시킨 후 학생들을 가르치도록 하는 내용인데, 일정 교육을 이수한 교사들에게는 인증서(certificate)가 발급된다.



예산은 학군간 경쟁을 통해 배분되는데, 우선 다음 회계연도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컴퓨터 과학 교육 여건이 나쁜 학군부터 우선 지원된다.

주정부는 또 새로운 컴퓨터 과학 교육 표준을 만들어 2025년까지 모든 공립교 학생들이 미래 취업에 필요한 컴퓨터 과학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를 정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이 프로그램이 "과학기술(STEM) 분야 전공 여학생 비율을 높이고, 저소득층 학생들이 미래 취업에 필수적인 컴퓨터 과학 교육으로부터 소외되지 않도록 해 공정한 경쟁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뉴욕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93%가 "자녀가 컴퓨터 과학을 배우기 원한다"고 답했지만 절반 이상의 공립교가 컴퓨터 과학을 가르칠 능력을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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