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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J 표준시험 내년까지 유지…교육국, 개편 진행·준비 필요

머피 주지사 폐지·대체 약속

뉴저지주 초·중·고교생들이 치르는 표준시험인 'PARCC'가 최소 내년까지 유지된다.

라몬트 레폴렛 주 교육국장 대행은 지난 23일 주 하원 청문회에서 "PARCC가 최소 내년까지는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표준시험은 3~11학년을 대상으로 학업 성취도를 가늠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학생별로 영어와 수학 과목 시험이 치러지고 그 결과가 상세히 공개된다.

온라인 기반 표준시험인 PARCC는 크리스 크리스티 전 주지사 재임 때인 지난 2015년 전면 도입됐다. 하지만 많은 학부모와 교사들은 PARCC에 대해 "시험 난이도가 너무 높아 학생들이 많은 시간을 내서 따로 공부를 하는 등 부담이 크다"며 반대해왔다. 지난 수 년간 학생들의 응시 거부 움직임도 컸다.



이 같은 논란 때문에 필 머피 주지사는 지난 1월 취임하면서 PARCC를 폐지하고 새로운 형태의 표준시험으로 대체하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표준시험으로 개편하기 위한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 교육국의 입장이다. 현재의 PARCC 기반 표준시험을 내년까지는 유지하면서 개편 작업을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레폴렛 국장 대행은 "머피 주지사의 공약대로 개편을 위한 작업이 현재 진행 중인 상태"라며 "하지만 표준시험 개편을 위한 작업들이 상당하다. 시험 범위·시간, 졸업 요건 채택 여부 등을 신중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편 방향은 PARCC에 주정부의 독자적인 기준을 포함시키는 절충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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