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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이민비자(EB-5) 중국계 신청 급증

연방의회, 하한선 대폭 올릴 듯
현 50만→80만불로 인상 검토
USCIS는 135만불로 상향 추진

일정 금액 이상을 미국에 투자하면 영주권 취득이 가능한 투자이민비자(EB-5) 프로그램의 최소 투자액을 대폭 올리는 방안이 연방의회에서 추진되면서 인상 전에 프로그램 혜택을 받으려는 중국인들의 신청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연방의회에서는 EB-5 프로그램의 투자금 하한선을 현행 50만 달러에서 80만 달러로 인상하는 내용의 법안이 검토되고 있다. 연방상원은 지난해 9월 30일 종료 예정이었던 EB-5 프로그램을 지난해 12월 9일까지 임시 연장했다가 올해 4월 28일까지로 다시 늦췄는데 만료 후 시행될 새로운 EB-5 프로그램에서 최소 투자액 기준이 인상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체 EB-5 투자액 중 무려 85%에 이르는 비중에 해당하는 중국인 투자자들의 신청 러시가 이어지고 있다는 것. EB-5 투자금 하한선 50만 달러는 지난 1990년 EB-5 프로그램이 도입된 이래 그대로 유지돼 왔다.

한편 연방의회 법안과 별도로 이민서비스국(USCIS)은 투자금 하한선을 50만 달러에서 135만 달러로 두 배 이상 올리는 EB-5 프로그램 현대화 방안을 공개하기도 했다.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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