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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공학 연구소 설립 예정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서폭카운티 메인 캠퍼스
2021년 8월 완공 목표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에 의료공학 연구소가 설립될 예정이다.

주정부 사업을 지원하는 엠파이어스태이트개발공사는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에 있는 스토니브룩대 메인 캠퍼스에 7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의료공학 연구·개발 빌딩을 건립하는 데 7500만 달러를 지원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가 지난해 뉴욕주 의료 연구·개발 사업을 강화하겠다며 내놓은 주정부 사업 지원금의 일환이다.

'아이-다임(I-DIME)'으로 이름 붙여질 이 빌딩은 의료공학 연구 및 개발 목적으로 사용된다. 완공 연도는 2021년 8월로 예정됐다. 특히 의료공학 연구·개발을 보조하는 민간업체를 입주시킬 예정으로 교육과 연구·개발, 상용화라는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사무엘 스탠리 스토니브룩대 총장은 "아이-다임은 학술 연구와 데이터 분석 지원, 민간업체의 상용성이 한 데 결합해 격변하는 의료공학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는 진원지로서 변화를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간업체를 끌어들이는 자석과 같은 곳으로 새 의료공학 상품과 시장 변화를 이끄는 연구소를 발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다임 건물은 메인 캠퍼스 내 연구 및 개발 공원에 위치할 예정이다. 이 공원에는 현재 미래에너지 연구·기술 센터, 무선·정보기술 연구·개발 센터 등 두 개 연구소가 위치해 있다. 연구자와 학생들뿐만 아니라 공학 분야 소규모 민간업체들이 경쟁적으로 모이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아이-다임 건물이 설립되면 스토니브룩대 연구소는 인근에 있는 콜드스프링하버 연구소, 브룩헤이븐 국립연구소와 더불어 연구·개발 중심지 반열에 합류하게 될 전망이다.

스토니브룩대는 아이-다임 건물이 들어서면 최소 15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이 빌딩은 설립 초기 단계에는 비정상적인 뇌 기능을 바로 잡기 위해 뇌에 연결시키는 칩과 항암 치료제, C형 간염 치료제 및 의료기기 연구·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스토니브룩대는 신생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의 새 혁신개발센터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6000만 달러를 투입해 2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센터를 신축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유망 스타트업이지만 렌트 부담으로 인해 사무실 입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업체를 수용·지원할 계획이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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