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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가을야구 뛸 확률 92%

ESPN, 플레이오프 확률
추신수의 텍사스는 15%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강정호(28)가 데뷔 첫해부터 가을야구를 할 수 있을까.

ESPN은 4일 메이저리그 각 구단의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을 전망했다. 이 예측에는 야구통계 전문가 댄 짐보스키가 고안한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가 활용됐다. ZiPS는 선수의 성적을 예상하는 시스템인데 이를 토대로 100만 번의 시뮬레이션을 거쳐 팀의 최종 성적을 예측한 것이다. 지난달 말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진행된 선수 이적 사항도 모두 포함한 결과다.

ESPN은 피츠버그가 92승70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은 92.1%로 내다봤다. 메이저리그 전체 30개팀 가운데 5번째로 높은 확률이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2위를 달리고 있는 피츠버그는 4일까지 61승44패로 세인트루이스(67승39패)에 5게임반차로 뒤져있다. 그러나 와일드카드 경쟁에서는 시카고컵스에 3게임차로 앞선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각 리그에서 4팀이 디비전시리즈에 나선다. 각 지구 1위팀은 디비전시리즈에 직행하고 나머지 팀들 가운데 승률이 높은 2팀이 단판승부(와일드카드 게임)를 치러 마지막 디비전시리즈 진출팀을 가린다.

현재 중부지구 1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98승64패를 기록해 피츠버그를 6게임차로 앞설 것으로 예측됐다. 선수 구성에서는 피츠버그가 세인트루이스를 근소하게 앞서지만 8월에 접어든 상황에서 5게임반차를 뒤집기는 어렵다고 본 것이다. 세인트루이스의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은 99.7%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에 속한 캔자스시티 로열스(99.4%)와 월드시리즈에서 맞붙을 가능성(5.7%)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추신수(33)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포스트 시즌 진출 가능성은 15%밖에 되지 않았다. 보스턴 레드삭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등 6팀은 수학적으로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지만 ZiPS는 0%라고 봤다.



한편 추신수는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7번타자(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를 치며 4타수 1안타를 기록 7경기 연속안타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39(355타수 85안타).

강정호는 최근 신시내티 레즈 시카고 컵스와의 2일과 4일 두 경기에서 연속으로 안타를 치지 못하다 5일 컵스전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91(289타수 84안타)로 다소 떨어졌다.

김원.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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