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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 이, '브리지스톤' 1라운드 단독 선두

5언더파로 2위 그룹에 한 타 앞서
'랭킹 1위 도전' 스피스 공동 22위

뉴질랜드 한인 대니 이(25.한국명 이진명)가 월드 골프 챔피언십(WGC) 시리즈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25만 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올랐다.

대니 이는 6일 오하이오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컨트리클럽(파70.7400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65타를 적어냈다. 대니 이는 그림 맥도웰(북아일랜드) 짐 퓨릭(미국.이상 4언더파 66타) 등 공동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대회를 시작했다.

대니 이는 지난달 초 그린브라이어 클래식에서 데뷔 첫 투어 우승을 차지해 이 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우승 이후로도 존 디어 클래식 공동 3위 퀴큰론스 내셔널 공동 4위 등 상승세를 이어온 그는 6년만에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첫 날 좋은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키웠다.

10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대니 이는 초반부터 기세를 올렸다. 첫 홀에서 6.7m짜리 버디 퍼팅을 성공시킨 대니 이는 이어진 11번홀(파4)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12번홀(파3)에서는 보기를 범했지만 13번홀(파4)에서 14m짜리 러프샷을 성공시키며 곧바로 만회했다. 15번홀(파3)에서 다시 보기를 범했지만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해 전반에 2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번홀(파4)과 2번홀(파5) 연속 버디로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간 대니 이는 4번홀(파4)에서 8.5m 버디퍼팅을 성공시키며 단독선두가 됐다. 나머지 홀은 파 세이브를 하고 경기를 마쳤다.

미주한인 케빈 나(32.한국명 나상욱)도 첫날 1언더파를 치면서 더스틴 존슨(미국) 제이슨 데이(호주) 등과 함께 공동 14위를 마크했다.

현재 세계랭킹 2위로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랭킹 1위에 오를 수 있는 조던 스피스(미국)는 첫날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0타를 적어내는 데 그쳤다. 스피스는 디 오픈 챔피언십 우승자 잭 존슨(미국) 미주한인 제임스 한(34.한국명 한재웅) 등과 함께 공동 22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한국 선수는 배상문(29)이 1오버파 71타로 공동 37위 안병훈(24)은 7오버파로 부진해 최하위권인 공동 72위에 그쳤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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