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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하다 죽으면 순교라고 생각했죠"

30년 찬양, 이은수 목사 뉴욕서 집회
'너는 내 아들이라' 외 자작곡 등 불러
미주 등 세계 각처 돌며 6천회 공연

미주지역을 돌며 찬양 사역을 하고 있는 이은수 목사가 9일 '뉴욕로고스 교회' 초청으로 찬양집회를 열고 있다.

미주지역을 돌며 찬양 사역을 하고 있는 이은수 목사가 9일 '뉴욕로고스 교회' 초청으로 찬양집회를 열고 있다.

"찬양하다 굶어 죽으면 순교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며 아내와 함께 이 길을 걸어온지도 어느덧 30년이 됐습니다. 인생 굽이굽이마다 어려운 일들이 많았지만, 하나님 은혜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이 모든 사연들이 제가 부르는 찬양속에 녹아져 있습니다.

대학졸업반이던 때 한국 극동방송이 주최한 제 16회 복음성가 경연대회에 나가 자신이 직접 작사.작곡한 '내가 만난 예수님'으로 동상과 특별상을 수상한 이은수 목사는 이후 찬양 사역이 자신의 달란트임을 깨닫고 지금까지 줄곧 찬양 사역에 전념하고 있다.

플러싱 169 스트릿에 있는 '뉴욕로고스교회(담임 임성식 목사)'가 지난 9일 개최한 찬양간증 집회에 이 목사가 초청됐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불치병을 앓다 천국에 간 이재왕씨가 가사를 쓰고 자신이 직접 작곡한 '너는 내아들이라'를 비롯해 자작곡 '포기하지 않으리' '내 아버지 나의 하나님' '우리 서로 사랑하며 살아요' '하나님 보시기에' '주님의 사랑' '나의 안에 거하라'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등 귀에 익은 찬송가를 불렀다.



이 목사는 "살면서 생계의 위협을 받을 정도로 형편이 어려웠을 때도 주님이 지켜주셨다"며 "앞으로 남은 나의 인생도 주님이 책임져 주실 줄로 믿고 남은 시간 찬양사역에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버지니아에 있는 리버티 신학대학에서 예배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후 남침례회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한국 일산 은혜 교회 청년부 담당목사를 지냈고, ANC온누리교회 찬양 예배 사역을 인도했다. 극동방송.기독교방송 찬양 프로그램 진행 및 월드비전 음악홍보대사도 역임했던 그는 현재 '미라클 선교회' 미주대표로 한국과 미국, 세계 각처를 돌며 찬양 집회를 열고 있다. 지금까지 6000회에 달하는 찬양 집회를 인도해왔다.


임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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