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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국·중국 활동 작가 7인전

4일부터 맨해튼 케이트 오 갤러리
이범헌, 케이트 오, 권효빈 등 출품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케이트 오 갤러리에서 4일부터 30일까지 뉴욕, 한국 그리고 중국에서 활동 중인 작가들이 참가하는 국제 그룹전 'Liaison II' 전시가 열린다.

권효빈 작가의 작품'개화-4'.

권효빈 작가의 작품'개화-4'.

참여 작가들은 사단법인 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 21대 노재순 이사장, 케이트 오 국제교류위원장, 중국 미술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백서진 작가, 뉴욕한인미술협회 권효빈 수석 부회장과 조진환 부회장, 그리고 한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홍지희 작가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전시는 동양화, 서양화, 그리고 창작 민화 등 동서양을 아우르는 다양한 작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은 현재까지 27회의 개인전 외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했으며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3회, 창조문화예술대상 국회상임위원장상 등을 수상했고, 그의 대표작 '꽃 춤(Flower Dance)'의 철쭉은 경쾌하면서도 진중하게, 원색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세상살이의 의미를 표현했다.

또 노재순 전 미협 이사장은 총 37회의 개인전을 가졌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운영 및 심사위원을 역임하며 각종 국제 전시회에서 꾸준히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케이트 오 작가는 한지에 석채로 작업한 창작 민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뉴욕의 케이트 오 갤러리와 한국의 오 갤러리를 운영하며 양국간 예술 교류의 장을 마련해주고 있다.

권효빈 작가는 중국미술대학에서 화조화 전공으로 최초 외국인 박사를 취득한 인재로 최근 뉴욕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진환 작가는 유펜에서 건축학 석사를 취득한 후 현재 뉴욕에서 건축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래픽 디자인과 건축을 공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종교적 의미를 그래픽적인 스타일로 형상화한 작업을 하고 있다.

백서진 작가는 중국미술대학에서 인물화로 박사를 취득했는데, 이번 전시 작품에서 보여지는 물고기는 알파(∝) 형상으로 태초이자 가장 처음을 의미한다. 소망이나 꿈을 이야기하며 신을 상징하기도 한다.

홍지희 작가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리병, 화장품, 연필, 거울 등 평범한 오브제를 주 재료로 사용한다. 유리 조각은, 평범하지만 어두운 곳에서도 은은하게 반짝이며 보통의 것들이 모여 한 우주를 이룬다는 작가의 예술세계를 표현한다. 문의 646-286-4575.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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