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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으로 인종 화합 도모

아가페열방찬양제 올해 10회 째
국악과 찬양 만남…가야금 연주 등
중국·히스패닉 등 타민족 대거 참여
할리우드 가스펠대회 대상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이사야 43:21)

찬양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하는 아가페 열방 찬양제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그동안 찬양제를 통해 출연했던 대표팀들이 나와 옴니버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11월 3일 오후 5시 아가페 장로교회(90 Cooper Ave Iselin NJ)에서 열리는 찬양제에는 할리우드 가스펠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차지한 세라 정씨를 비롯 가야금 연주자 서라미와 월드뮤직앙상블, 천재 바이올리니스트란 형용사가 따라 다니는 제시카 전, 한국 전통무용 계승자 안은희, 옐림 크리스찬 밴드, 청소년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스펠 가수 제이와 자넷, 러커스 중국교회 소속 테너 잭슨 지하오와 소프라노 애니 류 누에바스 후론테아스, 히스패닉 교회 찬양팀, 춤누리 두드림 선교 난타팀 등이 총출연한다.



아가페장로교회는 2010년부터 매년 11월 첫째 주 찬양제를 열고 있다. 한 해도 거른적이 없는 찬양제에는 매년 10개 이상 찬양팀과 음악 전문가들이 총망라된다. 미주한인교회 전체적으로 볼때 꽤 큰 규모다.

중국, 히스패닉 등 타민족들도 참여, 찬양을 통한 인종간 화합도 도모하고 있다.

대만 선교사로 활동, 중국어에 능통한 아가페 장로교회 담임 김남수 목사는 중국교회와 소통하면서 찬양제 참여를 이끌어냈다.

찬양제가 10년 간 꾸준히 열릴 수 있었던 것은 담임 목사는 물론, 뒤에서 보이지 않는 성도들의 도움과 후원의 손길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매번 수백 명 분의 음식을 준비하는가 하면, 찬양제가 잘 치러질 수 있도록 각자 맡은 자리에서 밤늦게까지 수고하며 헌신한 교인들이 있다.

2010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찬양제 행사를 돕고 있는 이창호 집사는 "찬양제가 10년간 꾸준히 열릴 수 있는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라고 말했다.

찬양제를 통해 커뮤니티와 한인 교회간 교류도 대폭 확대됐고, 성도는 물로 목사들간의 소통도 원할해졌다.

김남수 목사는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룬다는 주님의 말씀을 매번 실감한다"고 말했다. 732- 213- 5856.


임은숙 기자 rim.eunsookl@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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