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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서민아파트 평균 경쟁률 600:1

뉴욕시 서민아파트 추첨 경쟁률이 평균 600대 1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 주택보존개발국(HPD)에 따르면 지난해 41회에 걸쳐 진행된 2500가구 규모의 서민아파트 입주 추첨에 150만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이는 2013년 2300가구 규모를 대상으로 한 26회의 추첨에 36만4000명이 몰린 것과 비교해 훨씬 늘어난 것이다.

이는 뉴욕시의 낮은 아파트 공실률과 더불어 살인적인 렌트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 통계에 따르면 맨해튼의 공실률은 1.07%로 3년래 최저를 기록하고 있고 맨해튼의 월 평균 렌트는 3475달러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올해도 서민아파트를 향한 시민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서민아파트는 맨해튼 42스트릿과 11애브뉴 교차로에 건립되고 있는 '더 스카이(The Sky)'로 오는 7월 13일까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더 스카이는 총 1175가구 규모로 신축되는데 이중 235가구가 서민아파트에 해당된다. 서민아파트 중 스튜디오는 70가구로 월 렌트가 868달러며 1인 기준 연소득 3만1132~3만6300달러면 지원할 수 있다. 웰 렌트가 931달러인 1베드룸은 120가구며 1인 가구의 경우 연소득 3만3326~3만6300달러 2인 가구는 3만3326~4만1460달러면 지원이 가능하다.

총 45가구가 들어서는 2베드룸은 월렌트가 1124달러다.

2인 가구는 연소득 3만9978~4만1460달러 3인 가구는 3만9978~4만6620달러 4인 가구는 3만9978~5만1780달러면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세입자 권익 옹호 단체인 주택보호협력센터의 밥 클라인 오거나이저는 "더 스카이는 교통이 편리하고 렌트도 저렴해 10만 명 이상의 지원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입주를 신청할 수 있는 소득 기준과 자세한 자격 요건 그리고 다른 서민아파트에 관한 정보는 뉴욕시 하우징커넥트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더 스카이를 포함해 서민아파트 5곳의 신청을 받고 있다.

▶www.nyc.gov/housingconnect

서승재 기자

seo.seungja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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