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모기지 외 주택유지 비용 연평균 9000불

세금·보험 및 관리보수비 포함
뉴욕 일원은 매달 1000불 넘을 듯

주택소유주들이 모기지 원금과 이자 상환 외에 주택을 유지하기 위해 지출하는 비용이 연간 평균 9000달러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 전문 웹사이트 질로(Zillow.com)가 전국 15개 메트로폴리탄 지역을 대상으로 조사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재산세.보험료.주택보수 등 주택소유주들이 모기지 원금과 이자 비용 외에 지출하는 금액이 전국 평균 9477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 대상 지역 가운데 보스턴 일원이 연간 1만3930달러의 주택유지 비용으로 가장 많았다. 샌프란시스코 일원이 1만3287달러로 뒤를 이었으며 애리조나주 피닉스 일원이 7550달러로 가장 적었다.

뉴욕 일원은 조사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보스턴 일원보다 적지는 않을 것으로 유추해 보면 한 달에 1000달러 이상의 유지비가 들 것으로 추산된다.



질로는 주택유지 비용을 불가피한 비용과 선택적인 비용으로 구분했는데 불가피한 비용에는 재산세와 주택 보험 유틸리티 비용 등이 포함됐다.

반면 집 청소 정원 손질 카펫 클리닝 등 주택 관리와 보수 비용은 선택적인 비용으로 분류됐다. 즉 자신이 직접 할 경우 상당 부분 절감할 수 있는 비용이다.

질로는 "이러한 주택유지 비용 가운데 유틸리티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은 렌트로 살 때는 지출되지 않던 것"이라며 "주택 구입 시 주거비를 산출할 때 현재 렌트와 모기지 월 납부금만 비교하면 예상치 못한 주택유지 비용으로 나중에 낭패를 볼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