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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없어도 정신병 치료" 엘름허스트 시립병원 정신과

불체자도 의료 서비스 제공

"신분·보험 걱정 말고 오세요"

뉴욕시보건병원협회(NYC Health + Hospitals) 소속 엘름허스트 시립병원은 건강보험 미비자와 불체자에게도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블라드미르 가스카 정신과 원장은 "불체자를 전부 한 번에 없앨 수 없는 상황에서 이들에게 필수적인 의료서비스를 주지 않는 것은 우리 사회에 고스란히 악영향으로 돌아온다"며 "소외된 사람들이 결국 우리가 가는 식당에서 접시를 닦고 우리 아이들이 타는 교통수단을 운행하는 등 그들 모두 우리 주변에서 공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엘름허스트 시립병원은 '뉴욕시웰(NYC Well)' 프로그램을 통해 퀸즈지역에서 응급 상황에서 통역사와 함께 출동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중증환자의 경우 병원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뉴욕시웰 프로그램은 뉴욕시가 운영하는 스트레스, 우울증, 알코올·약물 중독 등 정신건강 관련 상담서비스다. 핫라인(888-692-9355)을 통해 통역 서비스가 지원되는 무료 상담을 지원하며 필요한 경우 접수자의 위치에 따라 지역 병원과 연계해 준다.

뉴욕시보건병원협회(NYC Health + Hospitals) 소속 엘름허스트 시립병원은 정신과 직원만 1000명이 상주해 뉴욕시영 병원중 최대 규모의 정신과를 운영하고 있다.

11일 진행된 병원 프로그램 견학에는 경기도 정신보건복지사업 지원단의 연례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황태영 용인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등 총 12명의 정신건강전문가들이 참여해 병원 시설과 프로그램 설명을 들었다.


김아영 기자 kim.ahyoung@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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