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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미비자 체포는 우리 임무 아니다"

버겐 셰리프국 기자회견
"한인 직원 채용 늘릴 것"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앤서니 큐튼 셰리프(오른쪽)와 한인 김진성 부셰리프는 24일 해켄색 셰리프국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직원 채용 계획 등 대해 밝혔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앤서니 큐튼 셰리프(오른쪽)와 한인 김진성 부셰리프는 24일 해켄색 셰리프국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인직원 채용 계획 등 대해 밝혔다.

뉴저지주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이 서류미비자를 체포하기 위해 적극 나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은 24일 해켄색의 카운티청사 셰리프국 본부 2층 회의실에서 앤서니 큐튼 셰리프와 최근 임명된 한인 김진성 부셰리프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큐튼 셰리프는 "우리는 이미 뉴저지주 검찰로부터 서류미비자 관련 업무 지침을 전달 받았다"며 "특정 범죄를 저질러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서류미비 사실이 드러날 경우 이를 연방정부 기관에 연락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심문.수사.체포 등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라고 지적했다.

또 큐튼 셰리프는 지난 선거에서 한인들의 지지에 감사하고 현재 600여 명 직원 중에 10명이 채 되지 않는 한인 직원 수를 늘리기 위해 새로 임명된 김 부셰리프와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부셰리프는 "셰리프국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주정부 관련 시험을 치는 방법과 기존에 버겐카운티 타운 경찰 등에서 일하다 들어오는 방법이 있다"며 "한인 직원을 여러 명 더 충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부셰리프는 "이번에 부셰리프에 임명된 것은 이번에 한인 정치인들이 대거 당선되면서 한인들의 정치력이 크게 신장됐기 때문"이라며 "한인 유권자들이 적극 투표를 해서 힘을 보여주게 되면 전체 한인사회가 크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 검찰에서 25년 동안 수사관으로 일한 경력을 갖고 있는 김 부셰리프는 변호사 자격증도 갖고 있음을 감안해 앞으로 ▶버겐카운티 법원 업무 ▶수사부서 감식업무 ▶셰리프국 자체 변호사 업무 등을 맡을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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