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밤의 7080 콘서트 성료
팰팍 카이로스 문화사랑방
'어쿠스틱 제너레이션' 공연
추억의 노래로 뜨거운 호응
"청춘은 갔어도 봄은 또 오고"를 주제로 열린 이번 음악회는 첫 다과시간에 이어 1부에서는 '어쿠스틱 제너레이션(박동규, 김병관, 김동휘, 임승민)' 보컬그룹의 해바라기 노래 '우리는 한 사람', '그 날 이후', '어서 말을 해', '따람 따람', '내 마음의 보석상자' 등에 이어 마지막 솔로곡으로 김병관 단장의 '나의 노래'로 마무리됐다.
2부에는 국악인 박정배 선생의 단소 연주와 앵콜 요청곡으로 경기민요 태평가를 불렀다. 또 카이로스 문화사랑방 관장인 정영민 목사가 '그 겨울의 찻집', 그리고 이정인과 스테파니 장이 '뭉게구름'을 함께 불러 분위기를 달궜다. 이어진 3부 시간에는 사이먼과 가펑클의 노래 '더 박서(The Boxer)', '더욱 더 사랑해', '불행아', '나들이' 곡이 이어졌고, 앵콜곡으로'내가', '너' 등 두 곡을 부르며 1시간 30분의 시간 동안 20여 곡으로 청중들을 봄 밤의 정취에 젖게 한 7080 콘서트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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