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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지역별로 단계적 경제 재개

업스테이트 카운티 우선 해제 전망
하루 사망자 수 이틀째 400명대
뉴욕시, 의료장비 전략적 비축 시행

뉴욕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사망자수가 481명을 기록했다. 그중 29명은 요양원에서 사망했다.

21일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코로나19 일일 브리핑에서 이같은 사실을 발표하고 하루 사망자는 어제(478명)보다 약간 증가했지만 입원률, ICU 입원률 등 모든 지표가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또 뉴욕주 전체 입원환자 수도 8일 연속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뉴욕주 사망자는 14347명, 감염자는 총 24만7543명이다.

주지사는 뉴욕주 경제활동 재개에 대해서 주 내에서도 지역별로 코로나19의 위험도가 다르기 때문에 지역별로 재개 전략이 짜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이는 철저히 데이터에 기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지역별 전략의 일환으로 코로나19의 위험이 상대적으로 덜한 업스테이트 카운티에서 다른 질환에 대한 선택적 외래진료와 수술이 허용될 것으로 보인다. 단 뉴욕시와 이리·올바니·더치스·웨스터체스터·라클랜드·서폭·나소카운티 등은 포함되지 않으며 자세한 지역과 일정은 추후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뉴욕시가 자체적으로 산소호흡기 등의 필수 의료장비에 대해서 재고를 확보하는 식의 전략적 비축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드블라지오 시장은 뉴욕시가 궁극적으로 경제활동을 재개했을 때 의료종사자 등에 감사를 표하기 위한 퍼레이드를 브로드웨이에서 열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장은 뉴욕시의회가 추진하는 도로통제 방안에 대해서는 안전문제 등의 이유로 회의적인 입장을 표했다. 지난 17일 뉴욕시의회는 총 75마일의 도로를 폐쇄해 차량운행을 중단시키고 이를 보행자·자전거 이용자에게 개방하자는 내용의 조례안을 발의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177명이 추가로 사망해서 주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4377명이 됐다고 발표했다. 추가로 3528명의 감염자가 발생해서 뉴저지주 누적 확진자는 8만8806명이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리소스센터에 따르면 21일 현재 미 전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78만8920명, 사망자는 4만2458명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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