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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추적·격리 3단계로 코로나19 잡는다

뉴욕·뉴저지·커네티컷주 공조 프로그램에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최소 1000만불 기여
트럼프, 현재 2배 하루 4만 건 검사 위해 지원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 뉴저지·커네티컷주와 협력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쿠오모 주지사는 2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검사·추적·격리로 이어지는 3단계 프로그램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코로나19 검사와 감염 의심자에 대한 추적을 위한 ‘공격적인 프로그램’의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블룸버그 전 시장이 뉴욕·뉴저지·커네티컷주를 포함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면서 그가 “프로그램 관련 인력 훈련을 설계하고 최소 1050만 달러를 지원해 재정적 기여를 할 것”이라 전했다.

쿠오모 주지사는 전날 백악관에서 이뤄진 면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주의 코로나19 검사를 현 수준보다 2배 많은 ‘하루 4만 건’으로 확대하는 데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4만 건에는 코로나19 감염 여부에 대한 검사와 함께 항체 검사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주의 현재 코로나19 검사 건수는 하루 2만 건 정도다.



22일 쿠오모 주지사의 브리핑에 따르면 뉴욕주의 코로나19 일일 사망자는 474명으로 9일 연속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때 800명에 근접했던 하루 사망자 수가 사흘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뉴욕주 사망자는 1만5302명, 감염자는 25만7216명이다. 총 입원자는 15만599명으로 전일 대비 536명 줄었다.

한편,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에 따르면 뉴저지주의 경우 21일 사망자가 379명 발생하면서 일일 사망자 최고치를 기록했다. 22일 일일 사망자는 314명으로 연이어 300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사망하면서 뉴저지주 코로나19 사망자는 5000명을 넘어선 5063명을 기록했다. 뉴저지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9만5865명이다.


심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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