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러시아 제재 강화·IS 격퇴 등 G7 정상회담, 현안 입장 정리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이틀간의 정상회의를 마치고 글로벌 현안 문제들을 다룬 결과에 대한 공동선언문을 8일 채택했다.

의장국인 독일을 비롯 미국.영국.프랑스.캐나다.이탈리아.일본 7개국 정상들은 독일 가르미슈-파르텐키르헨에서 직면한 글로벌 문제를 논의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정상회담 후 대러시아 제재 강화 가능성 기후변화 관련 탄소 감축안 급진 이슬람 반군 세력 관련 지역 안보 문제 등을 담은 선언문을 발표했다.

우크라이나 사태=G7 정상들은 러시아에 대해 우크라이나와의 분쟁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제재를 더욱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에서 정부군과 반군 사이에 여전히 산벌적인 교전이 계속되고 있어 지난 2월 체결된 민스크 평화협정이 파기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구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서방국들은 러시아가 여전히 분리주의 반군을 배후에서 지원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번 G7 정상회의엔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초대받지 못했다. 그가 G7 회의에서 배제된 건 이번이 세 번째다.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G7 정상들은 이번에 이례적으로 나이지리아와 이라크의 정상도 초청해 이슬람국가(IS)와 보코하람에 대한 논의를 하고 격퇴를 다짐했다.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는 IS에 빼앗긴 영토를 되찾는 방안을 토의했다. 무함마두 부하리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이래 약 1만5000명을 살해한 보코하람과의 싸움에 필요한 도움을 모색했다.



탄소 감축=정상들은 금세기 안으로 '탄소 제로(0) 글로벌 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글로벌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대폭적인 감축이 이루어져야 한다는데 합의했다. 글로벌 탄소 배출을 2050년까지 지난 2010년 수준보다 약 40~70% 줄이고 전 세계에 오는 2100년까지 화석연료 사용을 단계적으로 종식시키자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 유엔 기후변화 정상회의 설정된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 기온 상승'을 2도 이내로 억제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뉴스1]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