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대표적 놀이공원 '벨몬트 파크' 파산신청
렌트비 감당못해
수년 간 700%나 인상
이 공원의 주인인 톰 로치트펠드씨는 지난주 법원에 파산서류를 접수시켰다. 올해로 85주년을 맞은 목조 롤러코스터 ‘자이언트 디퍼’로 유명한 이 공원은 지난 5일 렌트 페이먼트를 내지 못했다.
이 공원에 따르면 2002년 로치트펠드씨가 인수한 후 재개발은 제자리 걸음을 해온 반면 렌트는 크게 올라 극심한 경영난에 시달려왔다.
로치트펠드씨는 “이 공원을 인수하면서 1200만 달러를 투자, 새로운 놀이기구를 들여오는 등 경영을 정상화하는데 힘써 이제는 한해 평균 400만 명이 입장하고 여름 성수기에는 500명을 고용할 정도로 운영이 잘 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시에 내야 할 렌트가 무려 700%나 인상돼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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