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망교회 ‘세계선교대회’ 연다

4월5일~7일 본당서 개최

샌디에이고 소망교회의 ‘제6회 세계선교대회’가 오는 4월5일~7일까지 이 교회 본당에서 개최된다.

이 교회 강준상 부목사(교육담당)와 송선웅 장로(선교대회 홍보팀)는 13일 본 지사를 찾아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해 더욱 뜻깊은 ‘세계선교대회’를 홍보했다.

강 부목사는 “이 선교대회는 열악한 오지의 선교 일선에서 15년 이상 사역하고 계시는 선교사님들의 노고와 수고를 위로하려는 정성과 성의로 시작된 행사”라며 “최전방의 선교사님 가정을 모셔서 간증을 듣고 위로를 전하는 이 선교대회를 통해 성도들 또한 은혜와 축복을 받고 다시한번 교회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깨닫는 귀한 기회”라고 소개했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중국, 몽골, 온두라스, 캄보디아, 멕시코, 모로코, 인도, 요르단 등 세계 10개 국의 선교사 가족이 초청됐는데 예년에 비해 이슬람권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이 많이 초청됐다.

소망교회는 선교대회 기간 동안 교육과 컨퍼런스, 좌담, 예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과 선교사 가족의 온전한 안식을 위해 특별 실행위원회를 두고 15개팀, 80여명의 성도가 각각 업무를 분장해 3~4개월 동안 빈틈없이 준비해오고 있다.

강 부목사는 “이 일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는 확신이 있다”며 “교회를 넘어서 하나된 교인들이 강한 도전을 받는 큰 축제가 될 이 선교대회에 지역사회 내 많은 성도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장로도 “지난번 선교대회 때부터 시작한 동시통역 서비스가 올해도 제공되니 청소년 자녀들도 동반해 함께 강건한 믿음을 세우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부연했다.

이 교회는 지난 2003년 부터 매 2년 주기로 세계선교대회를 실시해오고 있다. ▷문의:[pho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