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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티 A형 간염 비상

228명 감염, 5명 사망
홈리스 많은 SD 집중

올 들어 A형 간염의 감염자수가 심상치 않게 급증하고 있어 카운티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A형 간염 감염자 중 올 들어 다섯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국에 따르면 A형 간염의 전파가 눈에 띄게 증가한 시기는 지난해 11월부터로 최근까지 228명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중 161명은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았다.
이 같은 A형 간염의 빠른 전파속도는 지난 20년간 유래를 찾아볼 수 없었는데 가주 전역에서도 유독 샌디에이고 카운티에만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A형 간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들의 대다수는 주로 홈리스 주민들로 보건국은 이들에 대한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유행성 간염 또는 전염성 간염이라 불리는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을 마시는 등 경구를 통해 사람 대 사람으로 전파되며 감염자와 직접적인 신체접촉을 통해서도 전파된다. 따라서 음식물을 나눠 먹는 것을 피하고 의심되는 사람과의 신체접촉을 피하는 것도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학계에서는 A형 간염을 예방하는데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예방주사라고 강조하고 있다. 보건국은 A형 간염 감염의 위험에 그대로 노출돼 있는 홈리스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적극 시행할 계획이며 일반 주민들을 상대로 하는 홍보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또 화장실을 이용 시 비누로 손을 닦는 것도 매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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