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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일자리 많으나 사람 못 구해

워싱턴주, 주요 테크 직종에 매년 3000명 부족
지난 1월에도 6000개 이상 일자리 오픈 상태

워싱턴주에서 현재 테크 일자리가 많으나 사람들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 타임즈가 지난 1월30일 보도한 바에 따르면 워싱턴주에는 지난 2013년 현재 9만명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이 일하고 있다.

그러나 이같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을 구하기 매우 어려워 한꺼번에 여러 회사들이 취업을 부탁하고 조건과 대우도 경쟁하고 있다.

한 직원의 경우 애완견 2마리를 키우고 있는데 개를 너무 좋아한다는 그를 채용하기 위해 직장에 개까지 데려오도록 했다.



이같은 테크 직원 부족으로 워싱턴주에서는 한때 2만5000명 이상 일자리에서 사람을 구하지 못했는데 90퍼센트가 건강 케어와 과학, 테크, 엔지니어링 분야였다.
워싱턴 기술산업협회(WTIA) 는 매년 소프트웨어 개발업자나 엔지니어등 중요 테크 일자리에 3000명이나 사람을 찾지 못해 비어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지난 1월의 경우에만 해도 워싱턴주에서는 소프트웨어-에프리케이션 개발업 직종에 무려 6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오픈되어 있었다.

이처럼 테크 일자리가 구인 전쟁을 겪고 있는 것은 시애틀 지역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실리콘 벨리 회사들이 시애틀과 이스트사이드에 지점을 내고 있어 서로 큰 경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예로 지난달 구글이 매입한 스마트 홈 회사인 네스트의 경우도 구글의 커크랜드 사무실에서 당장 40명을 채용하고 또 연말까지는 10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컴퓨터 사이언스 학과로 유명한 UW의 경우 매년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으나 워싱턴주의 부족한 인력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앞으로도 수년이 더 걸릴 예정이다.

이에따라 워싱턴주는 현재 타주에서 많은 기술자들을 유입하고 있는데 워싱턴주는 자연 경관과 야외 활동에 좋을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 벨리보다 생계비가 훨씬 저렴해 많이 이사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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