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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영역 2013년까지 연기"

WASL 연기 법안 주하원 통과, 상원안과 조율해 시행 결정

고교졸업시험 워싱턴주 학력평가고사(WASL)의 수학 과목 적용이 2013년까지 연기될 예정이다.

주하원을 통과한 이 법안은 WASL의 수학과 과학 영역 시험을 각 과목의 학기말 고사로 대체해 학생들이 기말고사에 합격점수를 받을 경우 졸업을 허용하는 안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에 하원을 통과한 법안은 이미 통과돼 주지사가 '지지하겠다'고 한 상원법안과 다소 차이점을 보여 법 시행에 들어가기 전 상,하원의 조율을 거쳐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상원안은 적용시점을 2012년으로 규정하고 있다.

상원의 로즈메리 메컬리프(민주, 바슬)의원은 WASL시험의 폐지를 성급하게 주장하는 하원법안에 대해 반대의사를 시사하고 기말고사로 대체하는 방안에 대한 조사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데이브 퀄(민주, 마운트 버논) 교육 위원회 위원장은 기말고사는 대부분의 주에서 학생들의 수학능력을 측정하는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최상의 측정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퀄 의원은 "WASL과 같은 시험을 졸업 필수 항목으로 시행하는 곳은 워싱턴주가 유일하다"며 "학기말 고사를 적용하는 것이 보편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펫 설리반(민주, 코빙턴) 의원은 "워싱턴주의 교육 시스템이 학생들의 교육을 실패로 이끌었다"며 "대체 방안을 강구해야 하고 기말고사 적용은 좋은 방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10학년을 상대로 치뤄진 WASL수학 영역 시험은 전체 학생의 50%정도가 불합격점수를 받아 새로운 대안을 요구하게 됐다.

그레고어 주지사는 지난 주 WASL 시험 대체용으로 기말고사를 적용시키는 방안에 부정적인 의견을 시사했으나 이 방안에 대한 조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행 WASL 관련 주법은 현 11학년 학생들은 고등학교 졸업을 위해 WASL 시험의 수학, 쓰기, 읽기의 영역에 합격점수를 받아야 하며 과학영역은 오는 2010년에 필수 항목으로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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