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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과학 2013년까지 연기

WASL 졸업 필수 과목 적용 시기 변경

워싱턴주 의회는 지난 22일 105일간의 회기를 마치면서 WASL 시험 중 수학, 과학 졸업 필수 과목 적용을 2013년까지 연기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법안은 그 동안 상, 하원에서 시행시점과 내용에 대해 많은 이견을 낳으며 여러 개정안이 제출되어 오랜 조율과정을 거쳐 가까스로 통과됐다.
펫 설리반(민주, 커빙턴) 하원의원은 "법안통과를 위해 거쳐온 길은 매우 험난했으며 어려웠다"고 설명하고 이번 회기에 법안이 통과된 것에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당초 오는 2008년부터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모든 학생들은 수학과 영어 읽기, 쓰기 과목의 시험에 통과해야만 졸업을 할 수 있었으며 과학은 오는 2010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번 법안 통과로 WASL의 수학과 과학 시험은 지난 1월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가 2007년 회기 시작시점에서 밝힌 2011년 시행계획보다 2년 더 연기된 2013년까지 연기 되어 현재 초등학교 6학년에 재학중인 학생들이 처음으로 적용 받게 된다.



읽기와 쓰기 시험은 현행 규정대로 2008년부터 시행되며 읽기, 쓰기 영역을 합격했으나 수학 시험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추가로 수학 과목을 수강하면 졸업을 허용하게 했다.
반대로 읽기와 쓰기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ACT 또는 SAT등 다른 종류의 수능시험 점수를 반영할 수 있게 했다.

크리스 그레고어 주지사는 우선 WASL 수학과 과학 시험의 시행시점을 2013년까지 연기하는 법안에 대해 찬성의사를 밝혔으나 나머지 개정안 내용은 재검토 한 후 서명하거나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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