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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 등록금 7% 인상 검토

워싱턴 거주학생 6,367불, 타주학생 21,588불

워싱턴 대학(UW)의 2007학년도 등록금이 인상될 예정이다.

워싱턴 대학 운영위원회는 오는 17일 모임을 갖고 가을 학기부터 적용될 7% 등록금 인상안에 대한 회의를 갖을 계획이다.
이 계획이 위원회의 승인을 받을 워싱턴 거주 학생은 1년에 5842달러의 등록금과 525달러의 수수료를 포함 총 6,367 달러의 비용이 소요되며 또한 타 주 출신 전입생의 경우 4%의 인상이 적용되어 총 21.588달러의 금액을 지불하게 된다.
또한 대학원생은 전공과목과 거주지역에 따라 4%~14%의 등록금 인상이 적용된다.

워싱턴주 의회는 지난 달 대학 등록금 인상과 관련 최고 7% 등록금 인상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워싱턴 대학은 법정으로 허용하는 최대인상폭을 그대로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워싱턴 대학의 필리스 와이즈 학료장은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7% 인상안 적용이 절실하다"며 "워싱턴 대학의 등록금은 타 대학보다 아직도 저렴하다"고 주장했다.



등록금 인상으로 생성되는 자금은 장학기금, 교내 신기술 도입, 임원임금 인상 등에 쓰일 것으로 보고있다.

이 인상안은 다음달 정식으로 대학 운영위원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의회가 정한 7% 인상안 적용대상이 되지 않는 대학원생들은 더욱 큰 등록금 인상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학원의 등록금 인상을 결정짓는 운영위원회는 약대와 법대는 10%, 간호학은 14%의 인상을 검토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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