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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지 가까운 곳 배정 '우선'

시애틀 교육구 학교배정 방식 변경 검토

시애틀 교육구가 학교배정방식 변경을 검토중이다.

시애틀 교육구는 학생들의 학교배정 권한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부여해 교육구내의 모든 학교를 선택할 수 있었으나 23일 열린 시애틀 교육 위원회 회의에서 논의된 새 계획안은 이 방식을 앞으로 '주거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로 학생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대체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라즈 맨하스 시애틀 교육감은 "그 동안 시애틀에서 사용한 학교 배정방식은 일부 학생과 커뮤니티에 공평하지 못했다"며 허점을 인정하고 새 배정 방식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애틀 교육 위원회는 학교 배정방식을 간편화해 교육구에서 소요되는 교통 비용을 줄이고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이 어느 학교에 배정 받을지 미리 예측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변경을 추진중이다.
학부모들의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사전에 열린 한 커뮤니티 미팅에서 학부모들은 새로 배정 받을 학교를 '미리 예상할 수 있는가'가 최고의 관심사였다.



새 배정방식은 오는 2008년 가을 학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나 교육구 관계자는 새 배정방식 적용에 필요한 각 학교 영역표시도(SCHOOL BOUNDARY) 등 모든 기초 작업을 오는 6월 20일 까지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위원회에서 거론 된 내용에 따르면 교육구 내의 모든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는 현재 주거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학교로 우선 배정하고 타 학교 입학을 선택사항으로 지정할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하게 된다.
또한 고등학생에 대해서는 기존의 배정방식을 그대로 유지하자는 의견과 새 배정방식 사이에서 많은 토론을 거쳤으나 확정된 방법을 마련하지 못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

교육구 관계자는 교육 위원회로부터 추가 의견을 모으는 중이며 오는 6월 13일 이에 대한 공청회를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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