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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지역 CC 유학생 증가

학생 유치위해 홍보팀 외국 원정 보내

시애틀 지역 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CC)의 유학생들 숫자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1년 9/11 테러이후 감소세를 나타내던 유학생의 수가 지난 2004~05 학기에는 4700여명을 기록, 최저치를 나타낸 후 각 대학들이 유학생 유치 경쟁에 뛰어 들며 상승세로 돌아서 2005~06학기에는 전년도에 비해 약 10% 증가한 5232명을 기록해 테러 발생 후 가장 학생수가 많았다.

시애틀과 인근 지역의 일부 CC는 유학생 유치를 위해 외국으로 대학교 홍보팀을 보내 각 나라의 대학교와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홍보에 열을 쏟고 있으며 유학생들에게 보다 편리한 학교생활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한 편의를 제공하기도 한다.
시애틀 센트럴 커뮤니티 칼리지는 유학생들을 위해 캐피탈 힐 지역의 아파트 건물 전체를 1년간 리스 해 유학생들을 위한 기숙사로 제공한다.

각 대학이 유학생 유치 경쟁에 뛰어든 가장 큰 이유로는 주정부로부터 학비와 생활비에서 보조를 받을 수 있는 일반 학생과 달리 모든 비용을 자체적으로 부담하고 학비의 큰 차이 때문에 각 학교에 큰 경제적 수익을 가져오기 때문. 학기당 786.30달러의 학비를 내는 일반 학생들과 달리 유학생들은 이에 3배가 넘는 2,510.90달러를 학비로 내며 교육을 받고 있다.



각 대학은 이렇게 생성되는 추가 금액을 신기술 도입, 캠퍼스 확장, 수업영역추가 등을 포함한 대학 운영에 재투자하고 있다.

또한 유학생들은 2년제 대학 입학을 통해 4년제 대학보다 저렴한 학비로 미국 고등교육을 접할 수 있으며 노력 여하에 따라 4년제 대학으로의 편입이 보장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있다.

한편 시애틀 인근에 소재한 커뮤니티 칼리지가운데 시애틀 센트럴 CC는 총 746명의 유학생이 등록, 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유학생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쇼어라인 CC(630), 벨뷰 CC(612), 그린리버 CC(595), 에드몬즈 CC(569)가 뒤를 잇고 있다.

또한 가장 많은 유학생이 등록한 시애틀 센트럴 CC 경우 746명의 유학생 가운데 베트남 학생이 356명으로 가장 많으며 한국(228명), 일본(225명), 인도네시아(188명), 대만(120명), 홍콩(74명) 유학생들이 그 뒤를 이어 교육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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