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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 학생들 미국 공부 후 취업까지

한국 신성대학교, 워싱턴주 대학들과 협력 추진

본국 충남 당진군에 위치한 신성대학교(이병하 학장)가 본교 간호학과 학생들을 워싱턴주 대학교에 공부시킬 뿐만 아니라 획기적으로 미국에 취업까지 시키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그동안 이 사업을 위해 신호범 워싱턴주 상원의원과 함께 여러 대학들과 협의했다는 이병하 신성대학교 학장은 9일 본보를 방문하고 "시애틀 유니버시티를 비롯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시애틀 퍼시픽 유니버시티 등과 협의한 결과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 좋은 결실을 맺을 것으로 낙관했다.

13년 역사에 4500여명의 학생이 있는 신성대학교 이병하 학장은 "미국에 간호사가 30만 명이 부족하기 때문에 그동안 한국 정부가 한국 간호사들을 취업 시키려 했으나 영어 문제로 잘되지 않았다"며 이 같은 점에 착안해 신성대학교 3년 제 간호학과 학생들을 1년은 한국에서 공부하고 2년은 미국에서 공부시켜서 영어 문제없이 미국 면허를 받고 병원에 취업까지 시키는 것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신성대학교에서는 중국 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중국인 학생들을 한국에서 공부시키고 취업 시키는 좋은 결과를 맺었기 때문에 이런 방식으로 한국인 학생들을 미국 대학에 공부시키면 마찬가지 좋은 결과를 얻을 것으로 낙관했다.



그러나 막상 미국 대학교들과 협상해 보니 간호학과에 들어가려는 신청자들이 많고 취업도 이민국 문제가 있어 쉽지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이학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미국 대학들과 상호 자매결연을 맺을 경우 연 10명 정도는 공부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있어 앞으로 시애틀 퍼시픽 유니버시티나 쇼어라인 커뮤니티 칼리지 등과 자매 결연을 우선 추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 설립자이기도 한 이병하 학장은 "신성대학교는 산업 기술인의 양성에 설립 이념을 두고 있기 때문에 이를 위해 전문 기술인으로 참다운 인간이 되도록 모든 교육활동은 인성교육에 바탕을 두고 교수-학습은 실험.실습, 실기 위주로 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 미래 지향적이며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적 정신으로 21세기 고도의 정보화 사회를 이끌어갈 젊은 신성인을 배출하기 위해 어학교육과 컴퓨터 교육 등을 강화하고 지식과 기술을 갖춘 고급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신성대학교에는 공학계, 인문 사회계, 보건계, 자연,과학계, 예,체능계열 학과가 있으며 보건계열에 간호학과를 비롯 여러 학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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