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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어라인 교사노조 '파업시사'

9월 5일 개학일정 차질 생길 듯

지난 28일 타코마의 베슬 교육구의 교사 노조인 '베슬교육연합(BEA)'가 교육구와 재계약에 실패해 개학날인 30일부터 파업을 강행하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의 쇼어라인 교육구의 교사노조도 파업을 시사하고 있다.

'쇼어라인 교육연합(SEA)'의 엘리자베스 벡 공동회장에 따르면 교육구의 2개 노조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에서 85%의 노조원들이 파업에 찬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9월 5일로 예정되어 있는 교육구내 학교의 개학이 불가능해 질 전망이다.
그러나 쇼어라인 교육구의 크레그 디진저 대변인은 "실망스러운 결과이나 쇼어라인 교육구는 SEA와 쇼어라인교육지원연합(SESPA) 등 두 노조와 지속적인 대화를 펼쳐 주말에 재계약을 성사시켜 학사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4일 오전 6시까지 재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교육구의 2개 노조는 5일부터 전면파업이 들어간다.



교사 노조에 따르면 쇼어라인 교육구는 지난 2005년 교육구 산하 예산부의 실수로 270만 달러의 손실을 낳았으며 이를 만회하기 위해 교육구 내의 2개 초등학교를 폐쇄하고 48명의 교사와 직원들을 해임했다.
또한 주정부가 보장하는 임금인상에 필요한 추가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교사들에게 제공되는 보험료 및 지원금을 포함한 포함한 베네핏을 축소시키고 학생들의 수업에 필요한 물품을 축소시켜 추가비용을 절감하려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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